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 #1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가끔 일 때문에 며칠씩 북쪽 지방 산속을 오토바이로 다니다 보면, 산골 지천에 꽃들이 피어 있고, 동네 아이들 여럿이 함께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고향의 봄'노래가 나도 모르게 나오고, 어린 시절 생각과 그리운 이들이 생각나서 1절을 채 부르기도 전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렇게 고향을 떠나고 싶었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쳐보고자 돌아돌아 지금은 먼 곳, 타국에 살고 있지만, 나이들어가면서 이제는 고향 생각만하면 그립고 괜히 눈물이 난다. 그럴 때마다 지도를 검색해서 고향마을을 살펴 보거나 고향 사진들을 검색해서 보는 것으로 그리움을 달래곤 한다. 언제라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